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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술이야기

따뜻한 여름날 같은 위스키의 이야기 - 아일랜드의위스키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오늘은 아일랜드의 위스키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 여러 고난을 거쳐 지금까지 살아남은 아일랜드의 위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위스키의 고향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역사적으로 스코틀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스키의 고향이에요 아랍의 증류법을 배운 아일랜드 수도사 들이 처음으로 위스키를 증류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아일랜드에서 처음 만들어진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18세기 말 아일랜드에는 2000여개의 증류소가 있었고 아이리시 위스키의 아버지라 할수 있는 존 제임슨이 위스키의 산업을 혁신시켰죠 큰 도시에는 대부분 증류소가 있었고 퓨어포트스틸 이라는 기술로 섬세하고 품질 좋은 위스키를 만들어서 더블린 항구에서 전세계로 수출했어요 하지만 아일랜드 독립전쟁과 .. 더보기
세상의어떤책보다 더 많은 철학이들어있는 한병의와인 이야기 - 장미빛의로제와인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 이름에서 풍기는 이름 만큼 영롱하고 고운 색의 로멘틱한 느낌의 로제와인은 사실 그렇게 달콤한 와인은 아니에요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특징을 각각 가지고 있는 로제 와인은 달지는 않지만 신선하며 향기롭고 가벼우면서도 묵직하고 우아한 매력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복합적인 풍미와 좋은 밸런스 까지 갖춘 로제 와인들이 많아요 파스텔같은 분홍빛의 로제부터 주황빛이 도는 로제까지 다양한 색으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하는데요 저번 시간에 이어 로제 와인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그런 매력적인 색감을 가지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로제와인의 인기 로제 와인은 레드 와인 양조시 사용하는 포도 품종을 사용 해야 해요 일반적으.. 더보기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 - 태양과땅의 자식 와인이 되기까지 포도알의 변화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 수확된 포도송이들은 와인으로 재탄생 하게 되는데요 와인이 양조용 포도로 만들어 지는것은 알지만 어떻게 포도나무에서 열린 포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와인으로 재탄생하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포도의 구성 요소인 껍질, 씨, 줄기, 과육들이 각자 어떤 역할을 하고 포도의 당분과 효모가 어떻게 만나서 반응 하게 되어와인의 다양한 풍미와 알콜을 형성 하게 되는지 등 잘 알지 못했던 와인의 탄생 과정을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 그리고 로제와인까지 와인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 양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해요 포도의 구성 요소 포도에는 껍질 , 씨와 줄기, 과육이 존재하죠 보통 껍질은 레드 와인에서만 사용 되는 데요 색과 탄닌 , 풍미를 생기게 해요.. 더보기
버번의 부처님 - 지미러셀의 와일드터키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이번에는 아메리칸위스키를 대표하는 버번 위스키중 하나인 와일드 터키에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칠면조가 그려진 위스키로 유명한 와일드 터키는 미국의 대표적 위스키중 하나인데요 버번의 3대장이라고 불리는 위스키중 하나이죠 저를 닮은 귀여운 칠면조가 그려진 위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요 :) 1869년부터 위스키를 처음 만들기 시작한 와일드 터키는 스티븐 킹을 포함해 다양한 작가들과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걸로 유명한데요 150년이넘는 기간동안 증류소 주인이 여러번 바뀌긴 했지만 변함없이 한곳에서 위스키를 만들고 있어요 켄터키강 바로 옆 83미터 절벽에 증류소를 지었는데요 물걱정을 할필요가 없었던 와일드 터키 하면 버번의 아버지 라고도 부르는 지미러셀을 떠올릴수 있.. 더보기
유럽의 숨은진주 - 스페인의 와인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알고보면 유럽의 진주와도 같은 스페인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유럽의 와인이라고 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만 보통 떠오리기 마련이지만 사실 스페인도 그에 뒤쳐지지않는 좋은 품질의 가성비또한 좋은 와인들이 존재 한답니다 :) 즐거운 와인의 이야기 시작해볼께요 숨겨진 진주같은 스페인 와인 어찌보면 잘 알려지지 않고 저평가 되는 스페인 와인은 사실 숨겨진 진주 같은 존재에요 프랑스, 이태리에 비해 숙성된 빈티지의 와인들도 좋은 가격으로 만나볼수 있는 나라이기도 해요 오랜 와인 생산 역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스페인은 세계3위의 와인 생산국이자 와인 수출국인데요 스페인의 와인은 스타.. 더보기
와인은 대지의 노래다 - 와인이 있기까지 포도나무의 인생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 오늘은 와인의 시작인 포도나무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어떻게 와인은 만들어 질까를 알려면 포도나무의 생장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포도나무와 다양한 토양의 이야기까지 와인의 탄생이전에 꼭 알아야 하는 다양한 재미난 이야기들을 해보려해요 오늘도 즐겁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포도나무의 인생 이야기 시작해볼께요 포도나무의 수명 포도나무는 환경만 잘 갖춰진다면 사람보다 더 오래 살수 있는 식물이에요 봄에 꽃을 피우고 여름에 포도 열매를 맺어 가을에 수확을 하고 겨울엔 겨울잠을 자고 다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겪죠 포도 나무는 보통 50년을 살고 어떤 나무는 100년을 넘게 살기도 해요 수령이 오래될수록 열리는 포도의 양은 줄지만 생산되는 와인의 품질은 .. 더보기
모든사람의 차 한잔이 되느니 누군가의 위스키 한 모금이 되겠어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 오늘은 저번시간에 이어 위스키에서 제일 중요한 과정인 증류에 꼭 필요한 증류기에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위스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보려 해요 매혹적인 위스키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요 :) 위스키의 상징, 증류기 증류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구인 증류기는 술을 만들기 이전부터 향수, 약, 에센셜 오일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어요 프랑스어로 증류기를 뜻하는 알랑빅은 아랍어 알린비크 에서 유래되었고 알린비크는 항아리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암빅스 에서 유래된 말이에요 중류기를 구리로 만드는 이유는 보기에 아름다운 뿐 만이 아니라 구리가 촉매 작용을 하고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인데요 구리는 촉매작용으로 황화합물과 발효 부산물을 제거하고.. 더보기
순수함이 하늘까지 닿는 우리의술 이야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에요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 다양한 우리술의 이야기를 이어가보려 해요 저렴해서 가볍기 마시기 좋은술 다음날 머리가 아픈 술 이라는 선입견 속에 둘러쌓인 우리 술의 이미지는 다행히도 점점더 밝아지고 있는데요 매력적으로 우리술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늘고있는 우리술의 미래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요:) 막걸리에 대한 궁금증 막걸리나 약주를 마시다보면 유난히 다른 술에 비해 단맛이 많이 느껴지죠 곡물이 누룩에 의해 당화가 되면 강한 단맛을 느낄수 있는데요 우리술 중에는 알콜도수는 거의 없고 단맛만을 즐기기 위해서 만든 감주류가 존재해요 식혜도 이런 감주류의 일종인데요 사대부들이 마시던 청주는 은은하게 단맛을 띠게 발전했어요 옛날 조선시대에는 벌꿀 외에는 단맛을 느낄수 있는 음식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