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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술이야기

와인가이드-와인에엮인 재미난 이야기들

 

 

요리하는강아지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에요 :) 오늘은 와인과 관련된 잡다한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해요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겼던 부분에 대해 조금 짚어보려하는데요

와인병의 다양한 모양부터 색상, 로고 까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과 이유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오늘도 알찬 시간 되시길 바래요 

 

와인병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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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아는 와인병은 17세기  영국에서 도입이 되었어요

유럽 대륙에서 와인을 수입하던 상인들이 와인을 판매하기  병에서 와인을 숙성시키려는 의도에서 사용이 되었죠

오늘날 와인 시장에서 지배적으로 쓰이는 유형의 병은 네가지 정도 인데요

보르도형  어깨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옆선이 직선인 병인데요

전통적으로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쓰이고 있어요

부르고뉴형은 어깨가 부드럽게 경사져 있는데요 

다른 유형에 비해 넓고 무겁고 두터워요

 밸리형은 프랑스 남주에서 기원한 모양으로 부르고뉴 형과 유사하지만  좁고  길쭉한 것도 있어요

그외에 플뤼트 형은 다른 병에 비해 좁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독일의 라인, 모젤, 프랑스의 알자스 와인에 일반적이에요

독일에서 리즐링 품종을 사용한 것은 대부분 플뤼트라 불리는  크고 날씬한 색이 있는 병에 담는데요

전통적으로 병의 색은 와인의 산지를 상징한다고 해요

녹색은 모젤, 갈색은 라인가우를 뜻하죠

일부 병은 푸른색인데 이것은 해당 브랜드의 판촉용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프랑스 알자스산 와인은 플뤼트 병에만 담아 판매하는데요 

특별한 디자인이 들어가기도 해요 

 

와인병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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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와인병의 크기는 750ml인데요 1리터의 3/4용량이  세계 와인병의 표준 용량이  것은 과거 보르도산 와인을 영국이나 기타 지역으로 수세기 동안 수출할  사용한 표준형 225리터들이 배럴과 관련 있다는 설이 있어요

 용량이 50영국식 갤런에 해당하는데요 

 50영국식 갤런을 병에 담으면  300 갤런당6병씩 담는것이 편했다고 해요

그때 병의 용량이 758ml 였고 열두 병을 모으면 2갤런이 되는데요

758ml 용량은 사용하기 편했어요

유리 제조 장인들이 불어서 만들  있는 용량인 600~800ml 들어맞기도 했다고 해요

1793년에 미터법 체계가 도입이 되면서 표준병 크기로 750ml 선택하게 되었다고 해요

 

샤또 병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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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에서 병입을 시작하고 해당 사실을 라벨에 기입하고 이를 통해 내용물에 대해 보증한 것은 샤또무통로쉴드  필립남작이 처음이었다고 해요

1924년부터 과거 보르도 시에서 거래업자들이 병입하던것에서 벗어나 샤또 내에서 병입 작업을 시작하였는데요

그보다 앞서 병입 작업을 시작한 샤또도 물론 있었지만 그걸 내용물에 보증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죠

 

특이한 코르크 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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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마개와 모양이 다른 두가지 마개인 헬릭스와 엑설런트 코르크가 있는데요

헬릭스는 스크류 마개와 코르크 마개의 혼성체인 코르크 마개로 와인병 내부로 들어가는 쪽에 나사선이 있어요

미국의 대형 와인병 제조업체인 오웬스 일리노이와 포르투갈에 있는 최대 코르크 마개 제조업체 아모림의 합작으로 생산되었는데요

뽑을  코르크 특유의 소리가 나면서 기존의 코르크 마개와는 달리 병에 다시 끼우기 쉽게 되었어요

엑설런트 코르크 사는 스페인 업체로 코르크와 유사한 성질에 여러가지 색상을 사용할수 있는 합성물질을 사용한 마개를제조하는데요

2015 이업체는 DUO라는 마개 제품을 특허 등록하고 생산을 개시했어요

 제품은 쉽게 병을 다시 닫을수 있어요

 

와인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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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라벨을 스캔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최근 다양하게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와인 라벨 사진만으로  와인의 가격이나 점수  여러 자료를 알수 있어요

가장 널리 쓰이고 효율적인 앱으로는 비비노 딜렉터블 셀러트래커 와인서치 등이 있는데요

비비노 어플은 2010 발족한 이래 데이터베이스에 라벨 4억여개 , 1500 병에 대한 7천만개의 채점 정보를 담았어요

사용자는 3천만에 달하고 일일 스캔 수는 50만을 넘죠 

사용자는 라벨을 스캔해 테이스팅 노트와 점수 가격등의 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셀러트래커는 사용자 기반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인데요

제품별로 수천에 달하는 소비자의 테이스팅 노트가 모여 정리가 되어요

 웹사이트는 특정 와인의 전체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며 전분 비평가의 점수를 보완하는데 유용해요

미국 워싱턴주의 에릭 리바인이 2004년에 만들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와인 서처는 60명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이들은 IT이슈 관련 사업을 하거나 와인에 대한 질문에 답을해요

900만개 와인에 대한 정보   세계 2 이상의 거래인이 제공하는 가격표가 있어요

1999 뉴질랜드에 설립되어 와인 검색  비교용으로 쓰이고 있어요

영향력 있는 비평가  와인 매체의 패널이 제시한 점수를 사용하되 가중치를 둔다고 해요

 

키안티 로고의 검정 수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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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안티 클라시코 인장에는 이탈리아어로 갈로네로 라고 하는 검정 수탉이 있어요

전설에 따르면 13세기 플로렌스 시와 시에나 시는 키안티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경마 대회를 열기로했는데요

동이  무렵 수탉이 울면 양쪽에서 기사가 출발해서는 이들이 만나는 지점이  시의 경계가 되기로 한것이죠

플로렌스의 기사는 검정 수탉을 며칠간 모이를 주지 않았고  덕에 경기 당일이 되자 수탉은 동이 트기 훨씬 전에 울었는데요

그로 인해 플로렌스의 기사는 시에나의 기사보다 먼저 출발했고 시에나에서 겨우 20km떨어진 곳에서  기사가 만났다고 해요

이런 이유로 검정 수탉은 키안티의 상징이 되었죠

 

옐로우테일의 캥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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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월에 호주의 카셀라 와인즈는 10 병째 옐로우 테일 와인을 생산했어요

 와인은 라벨에 옐로우 테일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는데요

출시된지 11년만에 10억병 생산을 달성했다고 해요

이와인 양조장에는 2015년에만 포도 20만톤을 사용해 156억병을 생산했어요

옐로 테일 와인의 매출 70% 정도는 미국에서 이루어지며 독일계 와인, 주류 가문을 통해 유통된다고 해요

나머지중 13% 영국에서 판매가 되며 호주 자체의 매출은 10%미만이에요

미국의 수입 와인  유통량이 가장 많은 것이 옐로 테일이라고 하네요

 와인 라벨이는 발이 노란 바위왈라비가 있는데요

캥거루 처럼 보이지만 사실 캥거루는 아니라고 해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요리하는 강아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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