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이야기/술이야기

바흐, 슈베르트보다 더 감미로운 위스키 한잔 의 연주

 

요리하는강아지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에요 :)

친구는 가까이 하고 버번 위스키는  가까이 하라는 미국의 속담처럼 버번은 미국인들에게는 영혼  자체인데요

아메리칸 위스키를 버번위스키 라고 해도 될정도이죠

미국의 소주라고도 불리는 짐빔의 이야기 부터 버번은 미국의 역사속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는 그들의 문화이기도 해요

오늘은 버번의 대표주자라고도 불리는 짐빔의 이야기부터 버번의 대표주자들을 만나보도록 해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바톤 Barton

바톤증류소, 버번위스키, 버번, 켄터키 , 미국켄터키, 아메리칸위스키, 위스키

바톤위스키는 버번을 제대로 접해 보지 않은 이들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접할  있는 위스키에요

맛과 향도 풍부하고 목넘김도 부드럽죠

바톤위스키는 유명 위스키 평론가인 짐머레이가 2003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위스키 바이블의 2019년판에서 올해의 위스키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1879 설립한 바톤1792  다른 버번 위스키에 비해 호밀 함유량이 많아 스파이스한 향이 많이 느껴져요

위스키에 공기를 접촉해 맛과 향이 두드러지게하는 과정인 에어링을 하면 향신료의 향이 나면서도 버번특유의 바닐라 향이 올라오는데요

너무 강하지도 않고 부드러운게 특징이에요

혀끝에 느껴지는 호밀맛과 버번특유의 바닐라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죠

1792 위스키, 버번위스키, 버번, 아메리칸 위스키, 미국켄터키

켄터키주 바즈타운 근처에서 1879년도에 설립된 바톤 1792 증류소는 강렬한 햇빛과 함께 공기순환 시스템으로 관리가되어 서부 최고의 버번 위스키를 생산할  있는 전설적인 wearhouse Z  불리기도 했어요

1792 켄터키 주가 미국 연방에 편입된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1792 12년은 12년이라는  숙성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희귀한 버번 위스키에요

증류소의 시그니처 레시피인 높은 비율의 호밀로 만들어져 강렬하면서도 복합적인 풍미가 가득한데요

최고급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에서 숙성해 바닐라와 섬세한 과일향과 함께 스모키한 향도 느껴져요

버번위스키, 버번, 위스키, 아메리칸위스키

바톤 증류소 투어는 모든 프로그램이 공짜인데요

한시간 짜리 투어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병입 과정까지 살펴볼  있는 한시간  짜리 투어와 5 이상 그룹에만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되는 특별 투어까지  무료라고 해요

무료 투어이지만  어떤 증류소 보다  자세히 위스키 제조 과정을 알려줘요

바톤 증류소에 병입을 맡긴 주류 회사는 캘리포니아 브랜디 제조업체부터 스카치 증류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요

자체 생산한 위스키 뿐만 아니라 테킬라, , , 보드카, 브랜디  무려 500개가 넘는 제품을 병입해요

일하는 직원이 450명이  되고 하루에 위스키 900배럴을 제조하고 숙성고도 27채나 되는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어요

버번, 위스키, 아메리칸위스키, 미국켄터키, 미국위스키

증류기에서 빠져나온 위스키를 육안으로 확인할  있는 위스키 세이프가 있어요

스피릿 세이프 혹은 테일 박스 라고도 부르는 이장치는 본체가 구리로 돼어 있고 투명한 유리창이 달려 있어요

위스키 세이프를 통과하는 증류액 상태를 보면서 알콜 순도를 확인하고 위스키 원액 생산량을 조절하는데요

바톤1792 증류부터 병입까지 모든 공정을  처리하는 증류소로는 바즈타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됐어요

중심가에도 가까워 증류소에서 곡물을 발효하면 냄새가  마을에 퍼질 정도라고 해요

역사적으로도 오래되고 위치도 가까워 바즈타운 사람들에게 바톤 증류소는 각별한 존재이기도 해요

버번, 버번위스키, 미국위스키, 아메리칸위스키, 미국켄터키, 위스키

증류소에는 옥수수를 실은 트럭이 하루에 6회에서 10 증류소로 오는데요

트럭에 실려온 옥수수는 꼼꼼한 검수 과정을 거쳐요

샘플로 일부만 꺼내서 무게를 잰후 알곡이 제대로 찼는지 확인하는데요

 다음엔 나머지 옥수수를 천천히 바닥에 쏟아 상태를 살펴보죠

옥수수 양이 어마어마해서 검수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트럭 한대를 비우는데 한시간 가까이가 걸린다고 해요

1792위스키, 버번위스키, 버번, 아메리칸위스키, 미국켄터키

바톤 증류소에서 숙성을 마친 오크통은 법에 따라 재사용을 하지 않는다고해요

대신 그냥 버리지는 않죠

예를들어 오크통에 피클을 담아 버번향이 그윽하게  피클을 만든다던가

타바스코 소스  청량음료를 넣어도 된다고 해요

심지어 바톤 증류소에서는 직원들이 소풍 갈때 마실 홍차를 오크통에 넣어두기도 한다고 하네요

 

짐빔

짐빔, 버번, 버번위스키, 위스키, 미국켄터키

미국의 대표 버번 위스키 브랜드라고도   있는 짐빔은 1795년까지 7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지닌 아메리칸 위스키 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버번이자 가장 많이 팔리는 버번인 버번위스키의 최고라 불리는 짐빔은 클러몬트 증류소에서 생산되요

세계에 유통되는 버번의 95% 켄터키에서 생산되는데 짐빔이 만든 위스키가  세계의  15% 차지해요

연간 위스키 생산 규모가  30 배럴 이고 숙성고에 쌓아둔 위스키도 2018 기준으로 190 배럴에 달한다고 해요

 

짐빔은 18세기 독일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로 넘어온 야코프 뵘이 1787 무렵 펜실베이니아에서 켄터키로 이주하는데이때 이름도 미국식 으로 바꿔 존제이컵 빔으로 했다고 해요

켄터키에 정착해 농사를 지으며 부업으로 제분소를 운영하던 제이컵 빔은 옥수수로 위스키를 만들다가 1795년부터 증류업에 뛰어들게 되요

짐빔, 버번위스키, 버번, 아메리칸위스키

짐빔과 그의 가문은 지난 200년간 버번이라는 단어와 동일어 였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실제로 그의 가문이 미국 버번 업계에서 갖는 영향력은 막강했어요

짐빔의 곡물 품질 관리는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곡물 포대가 증류소에 도착하게 되면 기계로 습도부터 측정해요

곡물이 말라 습도가 낮으면 통과가 되고 그렇지 않고 습도가 14% 초과하면 다시 돌려보낸 다고 해요

습도가 높으면 상한 곡물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곡물 무게를 재서 알곡이 튼실한지도 확인하고 만약 속이 부실한 낟알로 포대를 채웠다면 이과정에서  들통난다고 해요

이후에도 곡물에 자외선을 쬐어 곰팡이나 상한게 있는지 살피고 마지막 운송 과정에서 쪼개지거나 부서진 곡물까지 걸러내요

이처럼 짐빔은 옥수수나 호밀 같은 곡물 재료를 철저하게 검사하죠

좋은 곡물에서 좋은 위스키가 나온다는 짐빔의 철학을 엿볼수 있는듯 해요

 

바즈타운 버번 

바즈타운컴퍼니, 바즈타운버번위스키, 바즈타운버번, 버번위스키, 위스키, 아메리칸위스키

2016 문을  바즈타운 버번 컴퍼니는 레스토랑과 바도 2018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레스토랑과 바를 포함해 증류소 전체 부지는 40 제곱미터 부지 규모만 따지면 켄터키에서 여섯 번째에요

바즈타운컴퍼니, 버즈타운버번컴퍼니, 바즈타운버번, 버번위스키, 아메리칸위스키

바즈타운에 증류소를 세우게  계기는 바즈타운 행정 당국에서 증류소를 세우게 되면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준다고 제안했다고해요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포함해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해요

2016 증류소를 열었지만 버번은 숙성기간이 길어 제품이 나오려면 최소 몇년은 걸릴테고 그때까지 마냥 기다릴수 없었기에 증류소를 알리는 방법으로 음식을 택했다고 해요

그렇게 레스토랑을 함께 하게 된것이죠

처음에는 바만 열려고 했는데 음식도 함께 팔게 되서 바와 레스토랑을 동시에 열게 되었다고 해요

위스키, 버번위스키, 버번

6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미국 버번 증류소중에서는 7번째로   이라고 해요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성장인 셈인데요

생산량은 하루 평균 350 barrels 이라고 해요

위스키가 제품으로 나오기 전까지 다른 여러 증류소와 협력을 해서 다른 증류소 버번 제품을 가져와 숙성고에서 숙성을시켰는데요

루이빌에 있는 브랜디 회사와도 제휴를  제품을 출시하고 캘리포니아 와인 회사와 제휴해 그쪽 오크통을 가져와 숙성도 시키고 있다고 해요

버번위스키, 바즈타운버번위스키, 아메리칸위스키, 버번

위스키가 오크통에서 보내는 시간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없다는 앤젤스 엔비 창업자의 말처럼 위스키 한잔에 담긴위스키의 인생은 가히 아름답다고   있는데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래요 :) 요리하는 강아지였습니다

요리하는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