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멍키입니다:)
여러분은 커피 좋아하시나요
스트레스받을 때나는 커피 향기만 맡아도 스트레스가 풀리는몸이 나른해지고 포근해지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나는데요
커피는 쉼이자 활력소 이기도 한 절대 빼놓을수 없는 매력적인 음료이죠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커피숍을 만날수있는데요
각자의 독특한 커피종류와 맛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카페가 많아졌어요
커피 하면이탈리아를 빼놓고 말할수 없는데요
사실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커피용어들은 이탈리아어 랍니다
일단 바리스타 라는 단어는 사실 이탈리아의 bar에서 온 말이에요
이탈리아는 카페가 없고 보통 바 라고 부르는 곳이 있는데요
바에서 일한다고 해서 바에서 일하는 사람
바리스타라고부르게 되었다고 한답니다
우리나라도 처음에 다방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커피숍까지 참 많은 발전이있었는데요
사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커피문화가 발달한 나라중 대표적인 나라가 한국이라고 해요
사실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바 그러니까 커피마시는 공간은 휴식처 같은 공간이었는데요
보통 6시에 문을 열어서 밤 12시까지도 운영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각자 단골인 바가 있고 친하게 지내는 바리스타가 있을정도 라고 하니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바 라는 공간이 어떤 의미인지 알거같지 않나요
이래서 이탈리아에서는 프렌차이즈 커피숍이 살아남을수 없다는거 같기도 하네요
사실 에스프레소 문화는 이탈리아에서 시작이 되었어요
에스프레소 라는 단어 자체가 빠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
이탈리아에서 커피 문화가 꽃을 피우게 된 계기는
정확하게 말하면 에스프레소 기계가 이탈리아 에서 처음으로 발명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1884년 토리노에서 안젤로 모리온도(Angelo Moriomdo)라는 사람에 의해 발명되었는데요
우리가 일리커피머신 일리 카페로 많이 알고있는 일리의 창시자
Francesco lly라는라는 사람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발달시켜 지금 현대와 비슷한 에스프레소 기계를 만들었고 그로인해 커피의 대중화를 더욱 일으켰다고 볼수있죠
사실 첫 에스프레소 기계는 온도가 높고 압력이 낮아 탄맛이 많이 났다고 해요
이렇게 기술의 발전으로인해 에스프레소를 빠르게 접할수있었던 이탈리아였기에
이탈리아에서 더욱더 커피 문화가 꽃을 피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탈리아의 아이스 커피?
이탈리아는 보통 아이스 커피를 먹지 않는가 싶은 생각들을 할수있는데요
이탈리아에도 아이스 커피가 있답니다
caffe Freddo라고라고 차가운 커피를 의미하는데요
에스프레소를 미리 뽑아놓은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서 차갑게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해요 얼음이 들어간건 아니랍니다
그리고 caffe shakerato라는라는 커피가 있는데요
셰이커에 얼음 에스프레소 설탕을 넣고 섞어서 제공하는 커피에요
커피문화는 사실 나폴리에서 부터 시작했다고 볼수도 있는데요
나폴리 하면 이탈리아 문화의 중심 음식의 도시 라고 생각하죠
커피도 그렇답니다
나폴리 같은 경우 전날 모카포트로 뽑고 남은 커피를 냉동실에 넣은후 완전히 얼게되면
셰이커 안에넣고 흔들어서 얼음 알갱이로 만들어서 먹는데요
이 커피는 물은 없는것 같이 느껴지고 알갱이만 느껴진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커피에서 물맛이 나는걸 싫어하는 이탈리아 사람들 답죠
또 다른나폴리의 유명 커피는 카페 살렌티노cafe salentino 인데요
컵에 얼음을 넣고 그위에 아몬드 우유를 부어요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아몬드 우유가 많이 나온다고 해요)에스프레소 한샷 넣고 섞어주면 완성되는 커피에요
물론 따뜻한 아몬드커피도 있답니다
에스프레소의 용어
기본적으로 4가지 정도로 나누는데요
에스프레소는 빠르다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된 말이에요
커피는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라는 단어가 붙게 된거죠
단어의 이름처럼 농축액을 빠르게 추출한다고 생각하면되요
에스프레소는 1잔당 7-8g 정도의 원두를 사용하구요
20킬로의하중으로 커피를 템핑해준답니다
그리고 추출을 하는데요 30초에 25미리 정도가 정상이라고 해요
이탈리아 사람들도 기호에 따라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기도 한답니다
에스프레소는 크레마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에스프레소가 나오면 작은 숟갈로 크레마를 떠 먹은후 에스프레소를 마신답니다
여기서 살짝 팁
좋은 크레마를 알아 보는 방법을 살짝 알려드릴께요
좋은 크레마는 도트무늬가 보이는데요 호랑이 줄무늬를 닮았다고 해서 타이거스킨이란 이름이 붙었어요
이런 크레마가 좋은 크레마의 특징이라고 할수있죠
사실 여담이지만 이탈리아도 좋지않은 원재료로 커피를 만들경우 설탕을 미리 섞어서 주기도 한다고 해요
Ristretto 리스트레또
이건 에스프레소 보다 짧게 양을 더 적게 추출하는것을 말하는데요
30초에 20미리정도 추출되요
이탈리아에서는 우리나라 돈으로 천원정도 되는 가격이면 마실수 있다고 하네요
Lungo 룽고
이건 길다는 뜻이구요
Espresso 에스프레소
Corretto 꼬레또
이렇게 4가지 정도로 나뉠수 있는데요
꼬레또 같은 경우에는 술이 들어간 에스프레소 인데요
삼푸카 (Sambuca)라는 술이 들어간 에스프레소가 제일 흔하구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술을 넣어 먹을수 있어요
술을 넣어서 먹기도 하고 따로 먹기도 하죠
삼푸카 라는 술은 아니스(팔각)으로 만든 술이에요
양은 고객이 정하구요 1유로 정도 하는 가격이랍니다
다양한 나라의 커피 문화
사실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는
16세기에서 17세기 터키를 통해 유럽에 커피문화가 처음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되요
사실 커피 문화는 각 나라마다 다양하게 발전해 왔는데요
터키 같은 경우 커피 가루가 그대로 느껴지는게 매력적이에요
커피 하면베트남도 빠트릴수 없겠죠?
베트남은 연유 커피도 유명하지만
버터를 넣고 로스팅을 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별다방으로 알고있는 미국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 도 빠트릴수 없겠죠
이탈리아는 무조건 작은 잔에 커피를 마실까요?
인따떼 그라떼 Espresso in tazza grande라고라고
큰 잔에마시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커피도 있어요
그리고 유리잔에 먹는 에스프레소도 있는데요
Espresso in vetro라고라고 베트로는 유리잔을 뜻해요
이탈리아는 이렇게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의 기호를 모두 맞춰 주기 때문에
각자 단골 커피집이 있는게 아닐까요
카푸치노와 라떼의 차이
카푸치노(Cappuccino)는 라떼보다 거품의 양이 많은데요
거품의 양이 많고 우유는 비교적 적기때문에 커피의 진한 맛을 느낄수 있어요
이탈리아에서는 카푸치노는 보통 오전 11시까지만 판매를하구요
그래서 아침에 많이들 마시는 커피이죠
라떼(Cafe latte)는 카푸치노보다 우유의 양이 많아요
거품이 얇고 부드럽고 우유의 맛이 많이나는 커피에요
마끼아또
Macchiato
점을 찍다 라는 뜻인데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살짝 넣는게 마끼아또 에요
마끼아또는 차가운 마끼아또와 따뜻한 마끼아또로 나뉘는데요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프레도 (freddo)차가운 우유가 들어간 마끼아또 이구요 단맛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답니다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칼도(caldo)-뜨거운 우유가 들어가는 마끼아또에요
이렇게 다양한 커피 용어와 문화를 알아보았는데요
커피이야기도 시작하면 정말 끝이없죠
알고 마시면 더욱더 맛있고 재미있는 커피 이야기 어떠셨나요
술에도 취향이 있듯이 커피원두에도 각자의 취향이 들어있죠
누구는 신맛 누구는 쓴맛 이렇게요
재미있는 커피이야기는 다음에 또 이어서 해보기로 할께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모두 Buon appetitto
이상 요리하는 강아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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