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커피 생산국들이 모여있는 아메리카의 커피 생산국 이야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입니다 :) 오늘은 아메리카의 커피 생산국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전 세계의 커피콩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수출 범위와 품질이 매우 다양한 아메리카 커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볼께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

 

콜롬비아

 1723년 예수회 수사들이 처음 커피를 들여 왔어요

그후 상업 작물로 국토 전역에 퍼졌으나 19세기 말까지 대량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요

1912년에서야 커피가 콜롬비아 총수출의 50%를 차지했죠

콜롬비아의 커피는 초콜릿 맛이 나는 진한 커피부터 잼같이 달고 과일맛이 나는 커피까지 다양한데요

콜롬비아는 유명한 재배지가 많고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품종의 커피를 생산해요

무난하고 무게감 있는 커피를 좋아한다든지, 생기가 넘치는 과일맛이나 중간 맛을 선호하든지 콜롬비아 커피는 모든 기호를 맞춰줄수 있는 커피 인데요

각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커피생산자 연합 이라고 불리는 FNC는 콜롬비아 커피를 홍보하기 위해 수프리모 와 엑셀소 라는 용어를 만들었어요

이는 커피콩의 크기와 관련될 뿐 품질과는 전혀 상관없는데요

사실 이 등급은 평범한 커피를 지칭하는 것이라서 품질을 따져 구매할 때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아요

괜찮은 제품을 찾으려면 커피콩의 크기보다는 어느 지역에서 왔는가를 고려하는게 좋아요

콜롬비아 서부 중심부인 리살랄다 산악 지대에 자리한 농장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를 생산하죠

콜롬비아는 브라질과 베트남 다음으로 세계 3위의 생산량을 자랑해요

콜롬비아 농업 생산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커피가 1/4정도이고 콜롬비아인 4명당 1명이 커피 업종에 종사 하고 있어요

소량의 명품 생산을 채택하여 대부분 소규모 농장에서 출하하죠

품질을 보증한다는 전제 아래에서만 생산량을 높인다고 해요

콜롬비아 커피는 전부 아라비카 품종인데요

원두가 잘 여물어 향기고 깊고 맛은 달콤하면서 중후해요

풍부한 과일 향도 느낄수 있죠

콜롬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후안발데즈 에요 

아메리카 전역에 이 이름을 딴 체인점이 전역에 퍼져있어 길거리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어요

미국에서는 후안발데즈가 스타벅스에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해요

미국 타임지에서는 미국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해 나가는 기업으로 후안 발데즈를 꼽았고 구글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는후안발데즈 커피만을 공급 받고 있다고해요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19세기 초부터 커피를 재배했어요

1821년 스페인 통치를 벗어나 독립하자 지방자치정부에서 무료로 커피 씨앗을 나눠주며 생산을 장려했는데 당시 기록에따르면 1만 7000그루의 커피나무를 심었다고 해요

코스타리카 커피는 아주 깔끔하고 단맛이 감도나 종종 바디감이 매우 가벼워요

코스타리카는 처음부터 커피 생산을 크게 장려하여 커피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땅을 내주었어요

1933년 정부는 커피 재배 공동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커피보호협회를 조직했는데요

이 협회는 소규모 농가의 커피콩을 싸게 사들여 가공해서 큰 규모의 가공자들이 더 많은 이윤을 위해 그들을 착취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했어요

이 조직은 인스튜토 델 카페 데 코스타리카 ICAFE로 변해 지금도 남아있어요

이 조직은 커피 업계에 다양하게 관여해 실험적인 연구 농가를 운영하고 코스타리카 커피의 품질을 전세계에 알리는 중이에요

 

코스타리카 커피는 훌륭한 품질로 소비자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았는데요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커지면서 코스타리카 커피에 부족한 점이 바로 생산 이력제 에요

2000년대 후반 마이크로 밀이 극적으로 증가 했고 농부들이 사비를 들여 수확 후 공정 기기를 구입해 더 많은 공정을 직접 하기 시작했죠

자신의 커피에 대한 권한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코스타리카 전 지역에서 커피 생산량이 급격하게 늘어났어요

과거에는 독특하고 특별한 커피가 있어도 이웃 농가의 커피와 섞였는데 더는 그렇지 않게 되었죠

 

코스타리카는 가장 발전하고 안전한 중앙아메리카 국가로 손꼽혀요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데 특히 북아메리카인들이 선호한다고 해요

많은 여행가가 커피농가 투어를 하고 있다고 해요

 

코스타리카는 과거 커피 생산지 이름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두었어요

지금은 한 지역 안에서도 맛의 차이가 커서 다양한 지역 개발 커피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코스타리카 에서는 커피는 매우 중요한 사업인데요

커피의 품질을 나라에서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라비카 품종만 재배하도록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고 로부스타 품종은 코스타리카 내에서 금지 품목으로 정해져있어서 재배 자체가 불법이라고 해요

코스타리카의 커피 감정 평가 제도는 재배고도를 기준으로 결정하는데요

해발이 높을수록 커피 원두의 품질이 좋아 최상급 커피는 SHS strictly hard bean이라고 불러요

일반적으로 해발 1500m 이상에서 재배되는 커피에요

 

브라질

 

150년 이상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인 브라질은 현재 전 세계 커피의 3분의1을 재배하나 과거에는 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했는데요

커피는 포르투갈의 식민 통치를 받던 1727년 프랑스령 기아나를 통해 들어왔어요

1830년 브라질은 전 세계 커피의 30%를 생산했어요

1840년에 40%로 늘어 났지만 엄청난 공급의 증가는 세계 커피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졌죠

브라질이 커피 최대 생산국이진만 최고급 커피나 단품 커피는 그다지 많지 않아요

버본을 대표 주자로해서 문도노보, 카투아이 등이 있는데 모두 아라비카 품종에 속해요

그밖에 카네포라 품종과 인공 교배한 이카투 가있어요

괜찮은 브라질 커피는 산미가 낮고 바디감이 높으며 달고 초콜릿과 견과류 맛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수익과 생산에 집중하느라 최고의 품질에 대한 명성은 얻지 못했지만 가장 선구적이고 현대화가 잘된 커피 생산국이긴하죠

 

브라질은 주요 도시마다 커피숍이 있고 커피 가격은 미국과 유럽의 커피숍과 비슷한 수준이라 브라질의 빈부 격차를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다고 해요

 

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에서 커피를 상업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건 1850년대에요

커피는 세금이 없어서 생산자들에게 인기있는 작물이었는데요

실제로 커피는 국가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수출품이었어요

1880년에는 지금보다 두배 이상을 생산해 전 세계 4위 커피 생산국으로 자리매김 했죠

엘살바도르 특유의 변종 커피인 파카마라 가 있는데요

버본이 어느날 파카스로 변했다가 이어서 다시 마라고지페와 섞여 파카마라 품종이 되었어요

파카마라는 버본 혈통의 1/4를 지니고 있죠

버본은 엘살바도르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어요

초콜릿처럼 진한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생산하죠

1980년대 내전이 벌어지기 전까지 엘살바도르는 커피 생산에서 품질과 효율성으로 명성이 높았고 수출국과도 원만한관계를 구축했어요 

그러나 내전으로 생산량이 폭락하고 외국 시장이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죠

엘살바도르의 아파네카일라마테펙 산악 지역은 뛰어난 품질로 유명한데요

화산활동이 있음에도 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커피를 재배해요

훌륭한 토양 덕분에 대회에서 우승하는 커피를 지속적으로 생산했죠

엘살바도르의 라 마하다 농장은 커피 껍질을 가루 내어 퇴비로 재활용 하기도 하는데요

이 잔해물의 미네랄과 영양소들이 식물을 위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고 해요

 

 

과테말라

 

1750년경 예수회에서 처음 커피를 도입했다고 알려저 있지만 1747년 커피를 재배하고 마신 기록이 있다고 해요

과테말라의 커피는 가볍고 아주 달고 과일맛이 감도는 복합미가 있는 것부터 묵직하고 진하며 초콜릿 향이 감도는 것 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수 있어요

과테말라 대표 커피인 안티구아는 과테말라에 가장 유명한 성지의 이름이기도 한데요

안티구아는 세계유산을 간직한 고도로서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해발 1500m이상에 위치하고 있어요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기로 유명한데요

대부분 아라비카 품종이라 맛이 중후하고 우아한 향기를 머금고 있죠

독특한 스모크 향도 가지고 있어서 스모크 커피라고도 불려요

해발이 높을수록 산미와 중후함이 더해져 원두도 더 단단해진다고 해요

과테말라는 토지 용도 변경과 기온의 변화가 커피 생산량과 가공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여전히 커피를 전통 방식으로 다루며 햇빛에 건조하고 있어요

 

국제 커피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메리카의 커피 생산국이야기 어떠셨나요

오늘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어느 때보다 맛있는 커피를 즐길수 있길 바래요

다음에도 다양한 나라의 커피이야기를 해볼께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