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
오늘은 이탈리아사람들이 사랑하는 야채인 토마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해요
이탈리아 요리에 흔하게 사용되는 야채이기도 한 다양한 토마토의 종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께요
토마토 사용의 시작
토마토는 16세기 중반 유럽으로 전해졌지만 200년 동안 주방에서 사용되지 않았어요
나폴리에서도 처음에는 토마토에 독성이 있다고 여겨서 정원의 관상식물로만 재배되었는데요
황금사과라는 뜻의 토마토가 1750년이 되어서야 식품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어요
토마토가 발전하게 전환점을 제공한 사람이 나폴리에 살던 빈첸쪼 꼬라도 라는 사람인데요
토마토소스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그의 저서에서 선보였어요
나폴리에서는 전문화된 토마토 사업이 베수비오 산기슭 주변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하고 주의 깊은 선별과 새로운 재배법 및 저장법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죠
어느 계절이든 즐겨 사용되는 토마토는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이기도 한데요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채소인 토마토의 다양한 종류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산 마르짜노
나폴리 근처에 있는 베수비오 산의 화산 분지에서 재배되는 최상의 가공용 토마토에요
모양은 길고 배 모양이고 가지 하나에 10개정도의 토마토가 달려있어요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씨가 적고 단단해서 가열해도 같은 붉은색을 유지하기 때문에 토마토 소스를 만드는데 적합한 토마토에요
마레나
다른 토마토 종류처럼 잘 숙성되면 붉은색과 달콤함을 가지는데요
이상적인 기후 조건과 많은 일조량 및 칼륨이 풍부한 토질이 필요한 종이에요
꾸오레 디 부에
황소심장 이라는 뜻의 이 토마토는 하나의 무게가 250그람이나 나가요
과육이 풍부하고 씨가 적어서 샐러드용 으로 많이 사용되요
이탈리아 북쪽에서는 신맛을 지니는 녹색일 때에 먹기도 해요
로마
로마품종 역시 칼륨이 풍부한 토질을 필요로 하는 남부 이탈리아의 전형적 토마토 인데요
통조림 보관과 건조에 적당한 종이에요
뻬리노
껍질과 과육이 단단한 이 길쭉한 토마토는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종종 껍질 벗긴 토마토가 통조림에 담겨요
까자리노
송이로 자라는 작은 토마토들 인데요
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어요
겨울 내내 저장소에 걸어 놓고 사용하기도 했다고 해요
나폴리
베수비오 기슭에서 찾아 볼수 있는 품종으로 화산토양의 풍부한 칼륨 토질을 필요로 해요
산마르짜노 보다 더 작고 둥근 모양을 지니고 있어요
빨라 디 푸오꼬
불덩이 라는뜻의 이 토마토는 북부 지역에서 선호하는 종이에요
주로 샐러드에 많이 쓰이죠
소렌토
산마르짜노의 한종류이지만 좀더 말캉해요
해외 수출용 토마토 통조림을 만들때 많이 이용하는 종류에요
토마토 요리에 진심인 이탈리아 사람들이 만든 다양한 토마토 브랜드도 존재하는데요
이탈리아 토마토가 들어가있는 토마토 통조림들을 시중에서도 이젠 쉽게 구매할수 있게되었어요
그로인해 가정에서도 쉽게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수 있게 되었죠
잘익은 토마토를 농축해서 꾸덕한 질감과 풍부하고 진한 맛의 토마토 페이스트 제품 부터 토마토에 오직 소금만 첨가해서 토마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피자 소스까지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자리잡은 이탈리아 토마토들은 이젠 먼 이야기가아닌데요
다양한 토마토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라면서 요리하는 강아지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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