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키 썸네일형 리스트형 멍키라는 이름 멍키라는 이름 - 아름다운 바닷가 근처에서 서럽게 퍼져가던 목소리 2015년 겨울 즐겁고 행복할 거라고만 생각했더너 여행이 끔찍한 악몽이 될 거라곤 상상하지도 못했지 가족들과 마냥 신나게 놀 거라고 생각했다 바닷가에 가기 전 미용도 이쁘게 했고 귀여운 빨간색 목줄도 착용했으니까 파란 지붕으로 가득한 눈앞에는 아름다운 제부도의 푸른 바다가 빛나는 펜션이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낸 뒤 행복함 속에 잠을 청했다 그렇게 다음날 난 혼자가 되었고 따뜻한 방석이 아닌 어둡고 습한 철창 속 생활이 시작되었다 아니겠지 다시 돌아올 거야 날 두고 갔을 리가 없어 그렇게 한 달이 지났고 매일 밤 추위와 더러운 오물들이 가득한 좁디 좁은 철장 속에서 두려움과 싸워야 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람들이 오갔으며 절망 섞인 절규들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