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반려생활 - 고양이의 귀와 치아 질병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또다른 질병중 귀와 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해요 

오늘도 유익한 정보 얻어 가시길 바라며 참고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조금은 어렵긴하지만 그래도 알면 좋은 슬기로운 정보들 이야기 해볼께요 :)

 

귀의염증

귀의 염증은 어느 부위에 생겼느냐에 따라 병명이 다른데요

크게는 외이염, 중이염, 이염 으로 나뉘어요

귀지가 비정상 적으로 증가하고 이로인해 청력이 저하되게 되요

대부분 세균성, 곰팡이성, 기생충 감염과 관련이 있고 식품성 및 알레르기성 질병도 반복성, 만성 귀 염증을 유발하죠

귀 진드기 감염으로 만성 외이염이 악화되면 고막 파열이 일어나서 중이염으로 옮겨가기도 해요

내이염에 걸리게 되면 고양이들은 목이 기울어지고 눈 밑 떨림 증상과 운동 실조증도 겪게 되죠

 

외이염

외이염은 귓바퀴나 외이도에 생긴 염증 반응을 가리키는 데요

귓바퀴가 찢어지거나 농양, 종양, 이개혈종 (피부와 연골 사이에 일어난 혈종) 등이 생기게 되고 염증이 생기게되요

이뿐 아니라 외이도에 걸릴 수 있는 질병은 세균, 효모균, 귀진드기의 감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데요 

모두 염증을 일으켜요

귀에 염증이 생기면 외이도가 빨갛게 붓고 협착이 일어나며, 귀의 내분비선도 염증이 생겨 다량의 귀지를 분비하게 되요

이럴 경우에도 외이도가 막혀 청력이 떨어지고 외이도 안이 축축하고 따뜻해져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 하기도 하죠

 

곰팡이성 외이염

외이의 감염은 보통 세균이나 곰팡이 때문인데요

머리를 흔들거나 귀를 긁고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을 보여요

치료하지 않아 상태가 심각해진 감염, 특히 얼굴에 심한 피부 염증이 있게되면 외이도 협착이 일어나요

일반적으로 외이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외이도의 환경이 바뀌어서 세균이나 진균(곰팡이,효모, 버섯 을 포함한 균종으로구성하는 미생물균 일부 동식물에 기생 또는 공생함)이 자라기 쉬워졌기 때문이죠

흑갈색 이나 황록색 귀지가 많이 보이고 심각하면 외이도 속도 잘 보이지 않아요

 

보통 외이염은 항생제 치료를 하거나 귀약을 떨어트려 염증을 개선시키는 데요

대신 면봉으로는 절대 청소하면 안되요 

면봉이 귀지를 외이도 안으로 밀어 넣을수 있기 떄문이에요

굳이 청소 하고 싶다면 청소액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제거하는게 좋아요

고양이를 마취시킨다음 외이도를 씻어내고 건조하기도 하죠

 

특이성 및 식품 알레르기성 외이염

 

보통 식품성 알레르기보다 흔히 볼수 있는데요

다른 피부 알레르기 보다 빠르게 발견되요

귀양쪽에만 영향을 미치고 이런 종류의 외이염은 세균성과 효모성 감염을 일으켜요

 

이런 종류의 외이염에 감염되면 외이도는 빨갛게 붓고 귀 안에 황갈색의 분비물이 많이 생기게 되요

심지어 귀를 청소한 지 며칠 만에 엄청난 양의 분비물이 다시 쌓이기도 하죠

고양이가 자주 귀를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 등 상태가 심각해지면 머리를 흔드는 동안 물소리가 들리기도 해요

 

알레르기성 귀 염증은 직접 2차 감염을 개선하거나염증을 줄이고 귀 안의 귀지를 제거하거나 귀약을 사용하여 치료하는데요

식품성 알레르기가 있다면 문제가 되는 음식을 배제하면 되는데 천천히 음식을 바꾸어 가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재료를 골라내야 해요

혹은 알레르기가 덜한 가수분해 단백질 (물을 첨가하는 조건에서 분해가 되는 단백질)을 섭취하면 되요

화초나 먼지등을 최대한 줄이려고도 노력 해주어야 해요

 

귀 진드기

귀진드기는 매우 작고 하얀 거미처럼 생긴 체외 기생충으로 고양이의 귀 안에 기생하며 다량의 흑갈색 귀지를 만들어 내요

그때문에 고양이는 귀가 가려워서 계속 긁게 되고 대부분 귀 진드기에 감염된 고양이와 자주 접촉하다가 감염되기도 해요

 

귀를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이 빈번해지며 갈색이나 까만색 귀지도 유난히 많아지는데요

매일 귀를 청소해도 다음날이면 더 많은 귀지가 생기기도 해요 

귀 진드기가 귀지샘을 자극해서 귀지를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인데요

어떤 고양이들은 귀 주위를 너무 긁어서 귀 안과 목덜미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피가 나며 이개혈종이 생기기도 해요

 

귀진드기의 수명은 21정도로 외용 기생충 약을 사용할 경우 3주에서 4주정도 치료해야 해요

매달 주기적으로 고양이에게 살충약을 발라 귀 진드기를 예방하는것도 좋아요

 

이개혈종

 

고양이의 이개혈종은 주로 외이염 또는 귀 진드기의 감염 때문에 생기는데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외이도용종 혹은 종양으로 인해 생기기도 해요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외이도 용종 혹은 종양 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죠

외이염이나 귀 진드기에 옮은 고양이는 과도하게 긁고 머리를 흔드는데 그러다 보면 귀의 피부 안쪽에 출혈이 생기고 축적된 피로 인해 귓바퀴가 붓게 되요

이것이 이개혈종 이라고 하는데요 

크기는 경우에 따라 다르고 작은것은 직경이 1cm 큰것은 귓바퀴만 해요

보통 외용의 귀약으로 치료하는데 14일에서 21일 정도 걸려요 

필요하다면 내복 항생제로 심각한 감염을 치료하죠

또한 외과 수술을 통해서 이개혈종을 치료할 수도 있어요

 

 

구강 질병

고양이가 외상이나 이물질, 치주질환, 구내염 혹은 면역성 질환으로 인해 구강 질환에 걸리게 되면 음식을 먹기 어려워지고 충분한 영양을 얻지 못해 생체 기능의 운용에 이상이 걸릴 수 있어요

 

치주질환

 

고양이에게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구강 질환인데요

3세 이상의 고양이중 80% 이상의 고양이가 치주 질환을 앓고있죠

또한 나이든 고양이의 경우 대사와 면역력이 점차 약해지고 두꺼운 치태와 치석이 잇몸과 구강 점막에 붙어 세균의 증식과 감염을 일으켜요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와 산이 치조골(잇몸뼈- 이를 잡아주는 역할)과 치아의 흡수를 일이켜 심각한 치주 질환을 만들어요

 

치주 질환은 치아에 플라크가 쌓여 생기는 질병인데요 

일반적으로는 치은염과 치주염 으로 나눌수 있어요

치은염은 치주 질환 초기 세균과 치석이 붙어 잇몸이 빨갛게 붓고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심각하면 잇몸이 위축되기도해요

치주염은 치주 질환 후기에 나타나는 질병으로 위축된 잇몸 때문에 음식물과 치석이 심하게 쌓여 치주를 지지하는 조직이 파괴돼 치근(치아뿌리)이 드러나고 치아가 빠지기도 하죠

이는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질병인데요

플라그가 쌓이는것을 막지 않으면 치료할 방법이 없어요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구강에 통증이 생겨 음식 과 물을 먹기가 힘들어 지죠

구강 염증이 심각하면 고양이는 침을 많이 흘리거나 악취를 풍기기도 해요

 

경미한 치석과 치은염에 걸린 고양이는 수면 마취를 해 치아 스케일링을 하고 치석을 씻어내요

그리고 이를 매일 닦거나 효소가 든 치은염 연고를 발라 염증과 치석이 쌓이는 것을 줄여야 해요

심각한 치석과 치은염 일때는 치아 스케일링 뿐 아니라 염증 때문에 치근 밖으로 드러난 치아를 뽑아야 해요

또한 남아있는 경미한 염증의 치아도 매일 양치질 하거나 효소가 든 구내염 연고를 발라야 해요

 

만성 구내염

만성 치은염/ 구내염/ 고양이 치은염/ 구내염/ 인두염 복합증/ 고양이 림프구성/ 형질세포성 치은염 등으로 불리는 병인데요

의미가 분명치 않고 원인도 잘 알수 없는 흔한 질병이에요

 

경미한 염증이 있는 고양이는 식욕도 정상이고 구강 통증 반응도 없는데요

발병 초기에는 고양이에게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요

구강 검사를 해야지만 잇몸과 구강 점막이 빨갛게 붓고 염증이 생긴것을 발견 할수 있죠

대다수 고양이가 침을 흘리고 식욕을 잃어 앞발로 자신의 입을 계속 때릴때가 되어서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중도의 염증을 앓게 되면 식욕도 떨어지고 입냄새도 나지요

입주변 털에 갈색 분비물이 뭍어 있기도 해요

심각한 구강 염증에 시달리게 되면 식욕이 완전히 사라져서 음식을 멀리하기도 하죠

이렇게 심할경우 음식을 씹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하는데요

비만인 고양이 역시 음식을 멀리하다가 급성 지방간과 황달 증상이 생길수도 있어요

 

치은염 및 구내염은 다른 여러 질병 때문에 걸릴수 있으니 진단할때 완벽하게 검사를해야 잠복하고 있는 병의 원인이나다른 합병증을 찾을 수 있어요

막상 검사를 하려하면 고양이가 통증으로 입을 잘 열지 않기 때문에 수면 마취를 할수 밖에 없어요

검사를 해 보면 구강 점막이 심각하게 부어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요 

빨갛게 붓기도 하고 용종이 증식할 수도 있어요 

국제적 사례를 보면 구강 염증에 걸린 고양이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에이즈 양성 반응을 보이기도 해요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어서 장기간 치료 받을 준비를 해야해요

치료가 어려운 사례 가운데 발치를 해서 증상이 개선된 경우는 7%에 불과해요

그래서 이런 고양이들은 약물을 따로 처방하는데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면역 억제제 면역 조절제 , 국부사용 연고, 알레르기 방지를 위한 음식 등이 필요해요

 

고양이 치아 흡수증

고양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치과 질환으로 어른 고양이의 20~75%가 앓고 있어요

이질병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높아져 6세 이상의 고양이 60%에서 나타나는 데요

고양이 파골 세포 때문에 일어나는데 본래 골의 발생 또는 재생 시에 나타나는 파골 세포는 정상적인 치아 구조 재건을담당해요

이 파골세포가 비활성화되어 억제작용을 하지 못하면 치아를 망가뜨리게 되는데요

그때문에 이 질병을 치아 흡수 또는 고양이 파골 세포 흡수성 병변이라 부르는거죠

이의 잇몸속의 부분과 잇몸 밖의 부분이 나뉘는 부분을 치경 부위라고  하는데 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어요

치아 흡수는 어떤 치아에서나 일어날 수 있지만 뒤 어금니에서 특히 쉽게 발병하는데요 치아 흡수 병변이 구강의 세균을통해 드러나면 주위의 부드러운 조직은 통증과 염증에 시달리게 되지요

 

치아 흡수증은 치주 질환처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요

하지만 상태가 심각할경우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거나 과도한 침이 흐르고 앞발로 얼굴을 때리거나 이를 갈고 구강에서피가나며 식욕이 떨어져 살이 빠지는 증상을 보일수 있어요

 

고양이에게 치아 흡수증이 있다면 치아를 뽑는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에요

병변 부위가 치근이라면 치과 X-ray를 찍어 진단을 해야 하는데요 

치근이 온전하다면 치아를 뽑고 치근이 흡수가 됐다면 치관을 제거할 수도 있어요

 

오늘은 귀와 치아에 발생 할수 있는 병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어요

고양이도 그렇지만 사람들도 치아가 나쁘면 일상 생활이 너무 힘들죠

고통 스럽기도 하구요 

강아지와 고양이 사람 모두 다른듯 하지만 비슷한 질병또한 많고 아픔 또한 비슷한거 같아요

말 못하고 표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어떤 질병이든간에 타이밍이 중요한듯 해요

우리 모두 건강한 반려 생활 하기로 해요 ;)

오늘도 슬기로운 반려 생활이 되셨길 바라며 요리하는 강아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