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강아지 입니다 :)
오늘은 고양이의 다양한 신체적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재미난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수염부터 발가락 까지 귀엽지 않은곳이 없는 고양이들의 몸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할께요
재미있는 시간 되시길 바래요 :)
고양이의코
보통 길쭉한 저희 강아지들의 코와 달리 납작한 귀여운 코의 고양이들은 500m 밖의 냄새도 맡을수 있는데요
땀과 피지가 고양이의 코끝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그로인해 냄새 분자가 쉽게 달라붙어 후각이 더욱 민감해져요
사람보다 20만배 이상 예민하다는 이야기도 있을정도 인데요
다른 고양이의 오줌과 냄새샘에서 풍기는 냄새만 맡아도 고양이가 수컷인지 암컷인지 구별이 가능하다고 해요
고양이는 캣닙을 왜 좋아할까
캣닙에는 특정 지방이 함유 되어 있는데요
이는 발정한 암컷 고양이가 분비하는 오줌속 물질과 비슷한 화학 구조를 갖고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일반 수컷 고양이가 암컷고양이나 중성화한 수컷 고양이보다 캣닙을 더 좋아하는거죠
고양이들의 괴상한 표정
고양이들은 특이하거나 자극적인 냄새를 맡게되면 머리를 들거나 입술을 말고 코를 찡그리는둥 별난 표정을 짓는데요
이는 냄새가 입안으로 들어와서 위턱에 있는 야콥손 기관에 닿게 하기 위해서 에요
사자, 고양이, 뱀, 염소, 말등의 동물에게만 있는 기관인데요
이기관에는 후각의 기능이 있어 냄새를 구별할수 있다고 해요
음식의 온도도 알수있는 고양이들
고양이는 코가 전신에서 가장 온도변화에 민감한데요
음식의 온도를 잴때 혀가아닌 코로 재고 시원한곳을 찾아갈 때도 코른 사용해요
사람들은 알수없는 0.2도의 차이도 느낄수 있죠
고양이의 귀
고양이의 귀는 사람보다 들을수 있는 범위가 3배나 넓어요
사람보다 5배나 많은 30개의 근육으로 움직이는데요
5만에서6만 Hz이상의 고음을 들을수 있어서 쥐가 내는 소리도 20m밖에서 까지 들을수 있다고 해요
파란 눈의 흰 고양이는 귀가 안들린다고?
파란눈의 흰 고양이는 유전적인 이유로 내이구조의 주름때문에 귀가 먹는 경향이 있는데요
치료에는 방법이 없다고해요
고양이의 수염
고양이는 수염으로 지나가는 곳의 너비를 측정할수 있어요
고양이의 이 뛰어난 촉각은 입에난 수염 뿐만 아니라 속눈썹, 뺨의털, 앞발 안쪽의 촉각털 모두에 의해서 작용해요
고양이에게 중요한 수염
고양이는 수염에 신경세포가 있어 물체에 닿으면 뇌로 자극을 전달하는데요
이를 통해 위험을 감지해요
어둠속에서도 수염과 앞발의 촉모로 탐지하지요
또한 어두운곳에서 뛰거나 나아갈때 수염을 아래로 휘어서 돌멩이나 위험한 길을 감지해요
수염이 탐지한 정보로 몸의 방향을 바꾸고 장애물을 피할수 있지요
고양이의 푹신한 발바닥
발패드는 사람의 손끝처럼 수많은 신경이 통과하는 기관이어서 매우 예민한데요
충격흡수장치 역할을 하는 발패드는 땀도배출해서 땀을 흘리면 발가락 사이에서 냄새가 나요
발가락 패드는 사람의 손끝 과도 같고, 발바닥 패드는 사람의 손바닥 과도 같아요, 발목패드는 앞 복사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고양이의 혓바닥
고양이의 혀 표면에는 안쪽 후두 방향으로 길게 매우 작은 돌기가 돋아 있는데요
몸을 핥을때 털을 빗어주고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때는 숟가락의 기능을 할뿐 아니라 먹잇감 뼈에 붙은 살을 깨끗이 발라낼수 있게 해요
고양이의 이런 다양한 능력 덕분에 쥐잡기의 고수로 불리는게 아닐까요?
포인트종의 털색 변화
고양이의 종류들을 보면 포인트종pointed breed 이라는 아이들이 있죠
샴siamese , 버미즈burmese, 버만birman, 발리니즈balinese, 자바니즈javanese, 싱가푸라singapura, 히말라얀 페르시안himalayan persina 아이들 처럼 눈코입, 꼬리, 발바닥의 포인트 색 때문이에요
포인트종 고양이들을 보다보면 털색이 변하는 경우를 볼수 있는데요
복합적인 색소 유전자들의 조합을 통해 특정한 털색깔이 탄생하기도 해요
보통은 털을 민후 털색깔이 변하는걸 많이 목격할수 있는데요
이를 온도감성적 털색의 변화 라고 부르는데요
일종의 백색증 질환이에요
백색증에는 완전한 백색증과 온도 감성적 백색증 이 있는데요
색소 유전자 변이로 온도감성적인 유전자가 형성이 되는거죠
이 변이 유전자가 온도가 33도 이하일때 활성화가 되는데요
온도가 낮을 수록 진한털색이 되고 높을수록 옅은 털색이 되요
색소유전자는 멜라니 생성을 하는데 온도에 따라 이 변이유전자가 활성화 되면서 멜라닌이 생성되는거죠
단순히 온도로만은 결정되지않고 복합적인 이유들도 연관이 있긴해요
비만인 포인트고양이들은 털색이 더짙은걸 볼수있는데요
추운지방 아이들이 더 짙고 더운 지방 아이들이 더 옅다고해요
예를들면 털을 밀게되면 그 부분은 피부가 차가워져서 털색이 변하기도 하는걸 볼수있죠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능력과 재미있는 털의 변화까지 가진 초능력자 뺨치는 귀여운 고양이의 능력을 알아보았는데요
건강하고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위해 다음시간에도 알찬 정보들고 올께요
감사합니다 요리하는 강아지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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